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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이야기

월요일은자유인 2023. 12. 22. 05:51

뉴스에 철도 유지비용이 영,불,독에 비해서 관리시간은 짧고 경비는 많이 든다고

비능률적이라고 하는 기자의 글이 보였는데...

영국기차, 프랑스기차,독일기차를 다 타본 경험을 가진 나에게

한국기차가 최고이다.

영국철도는 아직도 전철화가 되지 않아서 디젤기차가 50%가 넘는다.

런던시에 서울역보다 더큰 기차역이 무려 5개가 넘지만,

기차를 타려면 일찍 역으로 나가면 안된다.

디젤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으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영국은 아직도 고속철이 없다. 

영국은 아직도 전철화 공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2040년이나 되어야 전철화공사가

완료될 수 있다고 한다.

당연히 일반 철도가 50%이상이기 때문에 철도 유지관리 유지비가 적다.

프랑스 기차는 고속철을 제외하고는 일반 차량은 노후화가 심각하다.

무궁화호정도면 양호하고, 옛 비둘기호를 연상하게 하는 기차가 아직도 달리고 있다.

그리고 프랑스기차의 경우 빈대가 없으면 그것이 이상할 정도로 노후한 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느 철도 유지관리 비용보다 다른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

기차역에 가면 서서 놀고 있는 직원이 많아도 너무 많다.

유럽철도는 대체적으로 다 오픈형태인데

프랑스의 경우는 고속철은 폐쇄형으로 운영을 하는데

실컷 놀고 있다가 역에 고속철이 들어오면 바리케이트치고

표검사하는 역무원들이 10명가까이 몰려 나온다.

이중 한두명만 표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놀고 있다.

독일이 철도 유지관리 비용이 제일 저렴한 것으로 기사는 말하는데

독일의 경우 제대로 유지관리를 하지 않기에

독일 기차의 정확성은 이제 옛말이고

연착과 결항이 수시로 일어나고,

노후열차 교체가 지연되고, 선로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연착과 결항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즉 4개국중 제일 저렴한 비용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쓰지 않기 때문에 제일 저렴할 뿐이다.

우리나라는 전철화가 거의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철도와는 유지관리비가 더 들게 되어 있는 구조이다.

단순비교로 영국, 프랑스, 독일과 비교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