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성지이스라엘사진

이스라엘18(수정)

월요일은자유인 2007. 10. 10. 13:22

가이사리아 원형극장의 모습이다.

로마는 그들이 점령한 곳에는 이런 원형극장을 건립하였다.

※가이사리아  (Caesarea)

    문헌에 의하면 빌라도는 그 시대의 다른 유다 총독처럼 지중해 연안에 있는 가이사리아를 수도로 정하고 그곳을 통치지역의 중심지로 삼았다.

    지중해 연안에는 '스트라토의 탑'으로 불렸던 페니키아의 작은 마을이 있었는데, 이 곳에 B.C.20년에 헤로데 왕이 가이사리아 도시를 세웠다. 당대의 건축가들과 조각가들이 동원되어 12년간에 걸쳐 완공된 이 도시는 팔레스타인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이자, 당시 가장 주목 받는 항구의 하나가 되었다.

    이 도시는 화려한 궁전들과 공공건물, 시장, 웅장한 대리석 신전, 원형경기장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졌다. 헤로데왕은 이 곳에 큰 배가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인공부두까지 설치하였다.

    헤로데는 이 도시를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티누스 케사르의 이름을 따서 가이사리아라 불렀다. 헤로데왕이 죽은 후 로마의 통치를 받게 된 가이사리아는 그 아름다움 때문에 로마 총독들의 거주지가 되었다.

  이 곳에 살았던 본시오 빌라도는 과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으로 건너갔고, 그 곳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가이사리아는 약 500년 동안 팔레스티나 지역 로마정부의 수도 역할을 담당했다.


  ▶복음 전파자인 필립보는 이 곳에서 살면서 복음을 전하였고(사도 8/27 -39),

27  필립보는 그 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에디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케의 내시로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을 순례하러 갔다가

28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이사야의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29  그 때에 성령이 필립보에게 "가서 저 마차에 바싹 다가 서 보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30  필립보가 달려 갔을 때 그는 이사야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그래서 필립보는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아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31  그래서 그 내시는 "누가 나에게 설명해 주어야 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고 대답하며

      필립보더러 올라 와 곁에 앉으라고 하였다.

32  그가 읽던 성서 귀절은 다음과 같았다. "도살장으로 끌려 가는 양처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어린 양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33  그는 정당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굴욕만 당하였다. 지상에서 그의 생에가 끝났으니 누가 그의 후손을 이야기하랴?"

34  내시는 필립보에게 "한 가지 묻겠는데 이 말은 예언자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자기를 두고 한 말입니까?

      혹은 딴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 하고 물었다.

35  필립보는 이 성서 말씀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말씀을 풀어 예수에 관한 복음을 전하였다.

36  그들이 같이 길을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자, 여기 물이 있습니다. 내가 세례를 받아서는 안 될 것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내시는 마차를 세우게 하고 필립보와 함께 물로 내려 가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38  그들이 물에서 올라 오자 주의 성령이 필립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셨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기쁨에 넘쳐 제 갈 길을 갔다.

39  그 뒤 필립보는 아스돗에 나타나 여러 동네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마침내 가이사리아에 이르렀다.


  이방인으로 첫 번째로 개종한 고르넬리오에게 복음을 전하고(사도 10/30 - 41),

30  고르넬리오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흘 전 이맘 때쯤 나는 집에서 오후 세 시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눈부신 옷을 입은 사람이 앞에 나타나

31  '고르넬리오야, 하느님께서 네 기도를 들어 주셨고 네 자선을 기억하고 계시다.

32  그러니 요빠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는 시몬을 불러 오도록 하여라. 그 사람은 바닷가에 있는

      피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33  그래서 저는 곧 선생님께 사람을 보냈던 것인데 참 잘 와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께서 선생님께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 같이 하느님 앞에 모였습니다."

34  베드로는 이렇게 말을 시작하였다. "나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차별대우하지 않으시고

35  당신을 두려워하며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다 받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36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그것은 만민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시켜 선포하신

     평화의 복음입니다.

37  이것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레아에서 비롯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서 일어났던

38  나자렛 예수에 관한 일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분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해 주시고 악마에게 짓눌린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39  우리는 예수께서 유다 지방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달아 죽였지만

40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사흘만에 다시 살리시고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증인으로 미리 택하신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사도 바오로가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 아그리빠를 비롯하여 여러 높은 사람들에게 부활한 예수를 증거했던 곳도 이 곳이다(사도 26).

 1 그러자 아그리빠왕이 바울로에게 "해명할 말이 있으면 해 보아라" 하고 허락하였다.

     바울로는 손을 앞으로 뻗치며 해명하였다.

 2 "아그리빠 전하, 유다인들이 저를 고발한 모든 일에 대해서 제가 오늘 전하 앞에서 해명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 전하께서는 유다인들의 관습에 정통하시고 그들이 문제삼는 접들을 잘 알고 계시니 더욱 다행한 일입니다.

     아무쪼록 제 말씀을 끝까지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4 저의 젊은 시절의 생활 곧 제가 처음부터 동족들과 함께 지내던 일과 예루살렘에서 지낸 모든 일은 유다인들이

      다 잘 알고 있습니다.

 5 그들은 제가 우리 유다교 가운데서 가장 엄격한 바리사이파 사람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증언할 것입니다.

 6 지금 제가 여기에 서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도 하느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언약에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7 우리 열 두 지파는 밤낮으로 오로지 하느님을 섬기면서 그 언약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하, 저는 바로 그 희망 때문에 유다인들에게 고발을 당하고 있습니다.

 8 하느님께서 죽은 자들을 살리신다는 것을 왜 믿을 수 없는 일로 돌려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9 사실은 저도 한 때는 온갖 힘을 다해서 나자렛 예수를 대항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그 일에 손을 댔었습니다. 저는 대사제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들을 감옥에 처넣고 그들을 처형하는 일에 찬동하였습니다.

11  그리고 회당에 찾아 가서 그들에게 여러 번 벌을 주어 강제로 신앙을 부인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에 대한 분노가 극도에 달해서 저는 심지어 이방 여러 도시에까지 찾아 가서 그들을 박해하였습니다."

12  "이런 일로 저는 대사제들에게서 권한과 위임을 받아 가지고 다마스커스로 내려 가게 되었습니다.

13  그런데 전하, 제가 그리로 가다가 한낮에 하늘에서 번쩍이는 빛을 보았습니다. 그 빛은 해보다도 더 눈부시게

     번쩍이며 저와 저의 일행을 두루 비추었습니다.

14  저희는 모두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히브리말로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돋친 채찍에다 발길질을 하다가는 너만 다칠 뿐이다' 하는 음성을 제가 들었습니다.

15  그때 제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16  자, 일어나 바로 서라. 내가 나타난 것은 너를 내 일꾼으로 삼아 네가 오늘 나를 본 사실과 장차 너에게

     보여 줄 일들을 사람들에게 증언하게 하려는 것이다.

17  나는 너를 유다인들과 이방인들에게서 구해 내겠다. 그리고 다시 너를 이방인에게 보내어

18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그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느님께로 돌아 가게 하겠다.

      그리하여 나를 믿고 죄를 용서받아 성도들이 차지할 몫을 나누어 받게 하려는 것이다.'

19  "아그리빠 전하, 그 때부터 저는 하늘로부터 받은 계시를 거역할 수 가 없어

20  우선 다마스커스 사람들에게, 그 다음은 예루살렘과 유다 온 지방 사람들에게,

      나아가서는 이방인들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 와서 회개한 증거를 행실로 보이라고 가르쳤습니다.

21  제가 이런 일을 했다고 해서 유다인들은 저를 성전에서 붙들어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22  그러나 저는 하느님의 도우심을 받아 낮은 사람에게나 높은 사람에게나 제가 믿는 바를 증언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예언자들과 모세가 예언한 것 외에는 가르친 것이 없습니다.

23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부활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에게 구원의 빛을

     선포하실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A.D.66년에는 유대인들과 로마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인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였는데, 이 때 2만 명의 유대인이 무참히 살육 당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거센 유대인의 반란이 일어났지만 결과는 예루살렘과 제 2성전의 파괴로 끝났다. 69년 페스파시아누스가 이 곳에서 황제로 즉위했고, 3세기에 유명한 그리스도교 학자 오리게네스에 의해 그리스도교 학문의 중심지로 변하였다.


  가이사리아는 638년부터 회교도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가 1102년에 십자군에 의해 탈환되었다. 1291년 이집트의 바이바르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는데 이것이 가이사리아의 종말이었다.


  이 도시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해변의 모래 언덕에 파묻혀 갔다.

  1956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고고학자들은 이 곳 가이사리아를 발굴하기 시작했다. 화려했던 이 도시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중 중요한 유물로는 로마 시대 때 만든 반원형 극장으로 지금은 많은 부분이 보수되어 음악회 공연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19m 떨어진 산까지 연결되어 있었던 수로들이 발견되었으며, 2만 명의 관중들을 수용할 수 있었던 길이 300m의 경마장과 본시오 빌라도의 이름이 새겨진 돌이 발견되었다. 


  1961년 이탈리아 조사단에 의해 가이사리아의 헤로데 극장 터에서 부서진 비문이 하나 발굴되었다. 이 비문에는 본시오 빌라도가 티베리오 황제를 기념하고자 " 이 사원을 가이사리아 백성에게 바친다."라고 씌어져 있었다.


  이것은 예수의 사형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로 남아있는 로마 총독 빌라도의 이름이 언급된 고고학상 유일한 유적이다.


  이 글이 새겨진 돌은 원래는 티베리오 황제에게 헌납된 성전 벽의 주요 위치에 놓여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티베리움'이라고 불리운 그 성전의 위치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루이 9세에 의해 만들어진 성벽은 폭이 9m되는 해자와 이 해자로부터 9-14m 높이까지 올라오는 경사진 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십자군 시대 때 이 도시의 면적은 43,000평이었으나 로마 시대 때는 그 여섯 배나 되었다.

가이사리아 유적지. 

 

 

 

 

 

본시오 빌라도가 예수님 시대에 통치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돌. 

가이사리아 유적지 중에서 이곳이 목욕탕이었다고. 해수탕? 

 

 

지중해이다.  

 

이곳은 마차 경기가 있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가이사리아 유적지의 커피�

순례중 한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을 얻어서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는데

지중해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으로 시간 보냄. 

로마시대의 수로교이다. 

■ 로마식 수로

가이사리아에는 먹을 물을 공급하는 샘이 전혀 없다. 그래서 이 도시를 건설할 때, 12킬로 미터 떨어진 갈멜산 줄기의 샘에서 물을 끌어들이는 수로를 만들었다. 이 수로는 수직 갱도를 40m나 파내려간 다음 그 곳에서부터 65m 정도 떨어진 성벽 바깥쪽 샘까 지 터널을 만들어 물을 끌어 들였다. 그리고 침입자들이 발견하지 못하도록 흙으로 덮어 위장해 놓았다.

이 조형물 위로 물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2000년전에 건립된 건축물이라는 것이 신기하다. 

'이스라엘 > 성지이스라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라엘etc  (0) 2007.10.10
이스라엘17(수정)  (0) 2007.10.10
이스라엘16(수정)  (0) 2007.10.10
이스라엘15(수정)  (0) 2007.10.10
이스라엘14(수정)  (0) 200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