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페소

터키.에페소68

월요일은자유인 2008. 3. 15. 08:17

 

성모님의 집에 있는 수도꼭지.

이곳 물은 터키 다른 지역의 물과는 달리 그냥 마실 수 있다고.

이곳 물을 먹고 치유가 많이 일어났다고, 특히 무릎이 아픈 사람들의 기적이 많이 일어나

지팡이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상한 신심으로 흐를까 봐서 지팡이는 다 치운다고 한다.

우리 일행들도 물을 한통씩 받았는데. 수량이 부족해서 늦게 온 사람들은 물을 받지 못했다.

 

수도가를 지나면 이처럼 하얀 걸개를 보게 된다. 

성모님께 바치는 청원의 기도문을 거는 곳인데

준비없이 순례객들이 와서는 이곳에 손수건이나, 종이 쪽지를 거는데, 이런 것이 없을 때는

자신들이 신고온 양말까지 걸어둔다.

우리는 미리 한지에 양식을 갖추어서 미리 준비해서 이곳에 걸어둔다.

 

  

 

 

 

 

 

이렇게 걸려진 청원문은

1년에 한번 이곳 신부님이 다 수거해서 태워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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