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삶의 흔적

낙동강 일몰 출사04

월요일은자유인 2008. 11. 18. 09:15

 

낙동강 인도교에서 사진을 찍고

인도교에서 나오면 바로 우측 골목으로 내려서면 이 골목이 나온다.

 

낙동강 둑길.

이길을 따라가다가, 낙동강역이 나오면 내려서서 위험한 국도를 잠시 걷다보면

좌측에 골목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걸으면 된다.

 

 

 

낙동강 역 모습.

4시 20분기차가 마지막 기차로 불이 꺼져 있다.

 

골목에 방치된 냉장고.

누가 버린듯..  좀심하게 버렸다.

 

골목길이다.

낙동강역에서 삼랑진 역으로 걸어가야 하는데 약 2km정도 거리이다.

국도로 걸어가기에는 갓길이 없어서 걷기에 위험하다.

걸어가면서 왼쪽에 철길을 보면서 골목길을 찾아서 걸으면 안전하다.

 

삼랑진 성당이 보이고

 

삼랑진 성당을 지나면

삼랑진 역이 가까워지는데, 반드시 이 지하 차도를 걸어야 한다.

윗길이 있을까 싶어서 윗길로 걸었는데

철길로 막혀 있다. 다시 돌아서 이길을 걸어서 삼랑진 역으로 간다.

 

삼랑진역

 

삼랑진역 앞이다.

서울서 대학 다닐때 중간고사 마치고 잠시 집에 다녀 올때면

서울에서 부산가는 마지막 열차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밤 12시 경에 있었다. 이 기차를 타고 삼랑진 역에 내려서

삼랑진에서 진해까지 가는 통근 열차를 타고 진해 집으로 가곤(4년동안 2번)했다.  

삼랑진 역에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이기 때문에

내려서 다방에 들어가면 통근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다방 문은 열려져 있고, 주인은 없다.

들어오는 대로 의자에 않아서 새우잠을 자고 나면

통근 열차가 오기 전 30분 전에 주인이 나오면

그때 소위 다방식 모닝커피(커피에 달걀노른자만 넣어주는)를 의무적으로 시켜 먹고

통근 열차를 타고 진해 집에 도착을 한다.

그래서 진해 집에 들어오면 아침 9시가 다된다.

그냥 서울에서 마산오는 고속버스 첫차를 타고 진해 오면

12시면 집에 옴에도 불구하고

무슨 재미로 야간열차를 이용하였는지...

 

삼랑진역이다.

무려 거의 30년만에 찾은 삼랑진 역이다.

30년 전의 기억은 전혀 없다...

 

 

 

이곳 3번 홈에서 마산으로 내려간다.

 

삼랑진 역으로 진입하는 KTX이다.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부전역으로 가는 승객들.

파업의 전조로 19:21분기차, 40분기차 손님들이 함께 있다. 

 

 부산행 무궁화 기차는 들어오지만,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지만,

내가 탄 마산으로 가는 기차 19시 49분 기차는 정시에 출발을 하였지만,

이 기차는 우리 기차가 삼랑진 역을 빠져 나와도 그대로 있는 것을 보았다.

 

20일부터 파업을 한다고 하니까, 기차이용할 때는 참조해야 할 것 같다.

 

낙동강 다리에서 보는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낙동강 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면 갈 수가 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고 보이는 곳까지는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고

낙동강 인도교에서 일몰을 보는 것이 건너편 다리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을

볼 수가 있어서 나을 듯 싶다.

낙동강 역에서 다시 기차를 탈 수 없으므로

삼랑진 역까지 다시 걸어가야 한다.

낙동강 인도교인근에서 택시는 보이지 않았고,

노선 버스도 보이질 않았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걸어서 다니는 것도 무난할 듯 싶다.

'삶의 흔적 > 삶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 부안군 곰소 염전02  (0) 2008.11.25
전북 부안군 곰소염전01  (0) 2008.11.25
낙동강 일물 출사03  (0) 2008.11.18
낙동강 일몰 출사 02  (0) 2008.11.18
낙동강 일몰 01  (0) 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