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지를 문에 전체적으로 잘 붙인 후
요철부분을 드러내기 위해서 먼저 공기 구멍을 뚫어 주어야 한다.
시트지 마감 부분에 집중적으로 구멍을 뚫어서 공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한다.
바늘의 경우는 너무작고, 못은 너무 크고
사용한 작업 도구는 콘크리이트 타카심으로 구멍을 내었는데
크기가 적당한다.
바늘의 경우는 열풍기를 쏘이면 그대로 눌어 버리고 만다.
못의 경우는 구멍이 너무 커서 생채기가 보인다.
요철이 있는 곳에는 모두 구멍을 내어 준다.
이렇게 구멍을 내어도 작업이 끝나면 열에 의해서 시트지가 팽창을 하여서
흔적이 남질 않는다.
시트지 작업은 이때까지 수많은 작업을 하였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이런 작업이 생길 경우 문짝을 다 떼어다가,
페인트를 조색(색상 조합)하여 스프레이 건으로 도장 작업을 한 후
다시 달면 깨끗하게 작업이 끝났기 때문에 이 작업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구암에서는 이작업을 할 공간이 전혀 없다.
접히는 부분은 중간 중간 커팅해 주어서
접는 부분에 주름이 지지 않도록 한다.
그냥 접을 경우 열에 의해서 주름이 많이 잡힌다.
열풍기로 온도를 조절해 가면서 면장갑을 끈 손으로
요철 부분을 접착해 나가면 된다.
요령은 밑에 공기 구멍쪽으로 공기를 밀어 내면서 붙여 나가면 된다.
마무리 직전의 모습이다.
이곳으로 공기들이 빠져나간다.
오른쪽에 보면 타카심으로 뚫었던 구멍들이 작아지기 시작하면서 없어진다.
상단 부분 작업을 마친 모습이다.
작업을 하다 보면 이렇게 공기층이 생긴다.
이경우에는 공기를 빼내야 하는데
심으로 작은 구멍을 많이 내어서 열을 서서히 가하면 공기가 빠져 나가고 마무리가 된다.
열을 가하면서 서서히 작아지는 공기층의 모습이다.
작업이 끝난 문의 모습.
처음으로 하는 작업이라서
먼저 이 문짝 뒤편 잘 보이질 않는 부분에서 한번 연습해보고,
다시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문에 연습 한번 더 해보고
마지막으로 사제관에서 성전으로 올라가는 문에 한번 더 연습하면서
시행착오와 공법을 연습한 후에 작업을 감행하고
이 작업이 마지막 작업이다.
작업이 끝난 문의 모습이다.
깔끔하게 작업이 끝났다.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으로 바뀌었다.
사제관 입구가 많이 밝아졌다.
작업을 할 경우 미리 연습을 해보고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자투리를 가지고 몇번 연습을 한 뒤에 실제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열을 가하기 때문에 작업이 잘못되어서 붙어 있는 시트지를 제거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재단의 경우
문보다 1~2cm 정도 더 넓게 재단을 한다.
작업이 마친 후 칼로 제거하면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끝이 난다.
시트지를 구입할 때는 뚜꺼운 시트지를 구입해야 한다.
얇은 시트지의 경우 열을 가할 경우 녹아버리거나, 밀려서 찢어지기 쉽다.
이번에 작업한 시트지의 경우는 180마이크로(뚜께)를 사용하였다.
가격은 120*100cm당 3500원 정도..
'나무장난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fore& After 리모델링 01 (0) | 2009.10.23 |
---|---|
7회합실 리모델링 (0) | 2009.10.16 |
철문에 시트지 붙이기 01 (0) | 2009.09.28 |
[스크랩] 작품들 (0) | 2009.08.21 |
[스크랩] 장궤틀 (0) | 200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