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리모델링은 아니고,
성전 구조상 잔향이 너무 심해서, 잔향을 잡기 위해서 공사 중이다.
먼저 벽에 코펜하겐 리브를 붙이기 위해서 구조목을 먼저 댄다.
곡면처리를 위해서 재단을 하였는데,
나무가 단단해서 중간중간 부러지고 만다.
더깊이 재단하면 약해서 안되고...
할수 없이 잘라서 붙이기로 한다.
굽어진 십자가 하단부를 펴는 작업 중이다.
성전 리모델링하면서, 굽어진 십자가 처리가 관건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십자가를 바꾸어 볼까도 생각을 했는데
십자가의 예수님상이 나무로 제작되어 있다.
요즘처럼 거의 FRP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귀한 것이기 때문에, 보존하기로 하고,
밑부분에 휘어진 부분을 바로 펴는 작업을 한다.
먼저 좌측에 구조목을 설치를 하고,
바이스를 물려서 조금씩 조금씩 편다.
사진에는 나오질 않는다.
중간에 쇄기를 대어서 최대한 펼수 있는 만큼 바로 잡았다.
펴는 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가 된 후
옆에 구조목을 고정 시켜서 편 상태를 유지시킨다.
첫날, 목요일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하였지만,
이론적으로 생각한 작업 방식과 현장에서의 차이가 발생을 하여
작업진척이 느리다.
성전이기 때문에 매일 미사시간을 피해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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