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밭고개에서 시작한 둘레길 걷기는 이곳에서 마산 여중쪽으로 하산을 한다.
중리쪽으로 가려면 봉화산쪽으로 계속해서 가면 된다.
처음으로 걸어본 둘레길인데,
등산을 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이다.
그냥 무학산 종주를 하는것이 더 좋다.
둘레길과 함께 있는 도로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걷는내내 거슬린다.
그리고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걷지만, 라디오를 크게 틀어서 들으면서 걷기 때문이다.
라디오 소리, 자동차 소음 등으로 둘레길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그리고 둘레길이지만, 자동차 소음과 매연이 둘레길을 따라서 이어진다는 것도
그렇게 유쾌한 길이 아니다.
무학산 야간 산행을 하면 서학사까지
자동차의 매연이 라이트의 빛에 반사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서학사 위까지는 라이트의 빛이 선명하지만,
서학사를 지나면서 라이트의 빛이 매연에 의해서 산란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마산의 공기 오염의 수준이 이정도로 심각하다.
무학산 둘레길....
남들이 다 걷기 때문에 한번 걸어본 길이지만,
추천 할만한 길은 아니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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