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산

2011년 5월 마산 무학산 둘레길 06

월요일은자유인 2011. 5. 31. 07:44

 

 제법 많은 계단길이다.

 둘레길이 아니라,

 무학산 둘레길은 계단길이다. 길을 잘 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을 터인데...

 돈 들여서 이렇게 비싼 계단길을 만들어 놓고 있다.

 

 아무 의미 없는 아치길이다.

 

 

 바오로씨 정도면 머리 조심해도 된다.

 키 170cm이하는 전혀 걱정안해도 된다.

 저 명찰 만든다고 또 혈세는 지출 되었을 것이다.

 

 

 너른 마당이라는 곳이다.

 

 너른 마당이라는 곳이다.

 마당을 만들어 놓고,

 산 중턱에 왠 자갈을 많이 깔아 놓았다.

 여기서도 무학산 둘레길 이정표는 사라진다.

 서원곡 입구쪽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둘레길이라는 표지가 없기 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내려갔다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다시 올라와서 서원곡으로 내려간다.

 

 아무 의미 없는 장승들...

 장승들 본인들이 생각해도 한심하지 않을까

 이런거 설치해야 시민의 혈세를 마음대로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둘레길 이정표와 소요 시간표이다.

 21km를 6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시간당 3.3km/h인데... 보통 사람 평지 걷는 속도가 이정도인데

 준 등산로에 가까운 둘레길을 6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것은

 전문 등산인 수준이 아닐까?

 아니면 중간에 쉬도, 먹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걸으면 가능할 시간??

 

 아무 이유도,

 멋도 없이 설치된 둘레길.

 

 서원곡 계곡을 가로 지러 넘는다.

 

 

 서원곡을 지나서 봉화사쪽으로 향해야 한다.

 또 이곳에서도 둘레길 이정표가 사라진다.

 서학사로 올라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힘겹게 올라가서

 서학사 다 올라가서 오른쪽 길로 둘레길이 이어지는데

 역시 이정표는 없다...

 

 

 무학산 산림욕장으로 둘레길이 통과한다.

 전체 이정표를 보면 무학산 산림 욕장으로 둘레길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급경사의 서학사 콘크리트 포장 길이다.

 

옆에 이렇게 계단길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