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섬

2012 청산도 02

월요일은자유인 2012. 4. 10. 18:29

 

 청산도 지도

 제주도 처럼 슬로 시티 구간이 많다.

 다 돌려면 2박 3일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는 청산도에서 체류시간이 3시간 정도 1구간을 걷기로 한다.

 

 서편제 촬영지쪽이 1구간이다.

 

 청산도에 도착하면 제일 처음으로 거슬렸던 버스이다.

 크락션을 빵빵 거리는 바람에 슬로시티를 표방한 의도를 버스기사가 모를 정도이면

 사진처럼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신경질적으로 빵빵거린다.

 

 

 1구간을 느리게 걷고,

 일행들과 함께 웃으면서 걷는다.

 사순시기, 성주간 전례를 지내고, 심신이 지쳐있기에

 느리게, 웃으며 걷는다.

 

 지금은 슬로시티 축제기간이다.

 

 낯설면서 기이한 장면 포착.

 우리와 함께 들어온 관광버스이다. 부두가에 차를 세워놓터니,

 알루미늄 쟁반이 아니라, 알루미늄 상이다.  술과 음식이 무작정 내린다.

 봄맞이 술판이다.

 술판을 벌리려면 멀리 이곳까지 뭐하러 왔는지.....

 

 서편제 촬영지쪽으로는 찻길이서서

 오른쪽 도락리 쪽으로 접어든다.

 

 

 슬로길 입구에서 한 할아버지 자원봉사자가 왼쪽 길로 접어들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조금 더 가서 올라가도 길이 있는 것 같았는데,

 할아버지의 지시대로 왼쪽 길로 접어든다.

 

 

 사진 오른쪽 위 건물이 봄의 왈츠 촬영지라고...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서 의미 상실.

 왼쪽은 체험장 모습

 

 

 길가에 심어둔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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