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지나가다가

세상살이.

월요일은자유인 2012. 8. 13. 06:46

지난 봄에 청산도 갔을 때 사진처럼 앞에 아무 방해 차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적소리를 너무 자주 신경질적으로 내어서  

슬로우시티 청산도의 이미지를 한방에 훅가게 만든 버스인데.

오늘 아침 TV에서 "청산도 유일한 버스기사 OOO씨"가 방영되었는데

버스 기사 얼굴을 보게 되었는데...

 

그 버스기사 역시 청산도 유일의 버스기사라고 30여년간을 청산도에서

버스 기사를 하고 있다고 기사의 일상을 다큐로 방영...

 

사진에 보는 버스가 청산도 유일한 버스 1대이고

그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도 1명뿐이고

신경질적으로 소음을 내던 기사..

 

방송을 타는 것을 보면

정말 언제어디서나 조신하게 잘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기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