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성지순례/2012년성지순례

2012년 성지순례 08 이집트 06 카이로

월요일은자유인 2012. 10. 27. 19:04

 

 카이로 국립박물관으로 가는 길에서

 동물 시장이 펼쳐져 있다.

 우시장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동물을 사고 판다.

 이방인들에게 혼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에게는 일상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과 이방인사이에는 혼동이 있을 뿐이다.

 그들의 일상을 폄하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될 것이다.

 

 보시다시피 차선이 보이질 않는다.

 처음에는 그어 놓았을 것이지만,

 여름의 한낮의 뜨거움이 이를 다 지워 놓았을 것이고

 더위가 차선 없이도 다녀도 불편함을 모르고 살것이다.

 

 다시 길이 막힌다.

 누군가가 길을 막고 있거나, 싸우고 있는 중일 것이다.

 

 

 

 길이 막히면 나타나는 노점상이다.

 우리나라는 뻥튀기 장사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휴지를 파는 사람이 나타난다고..

 

 이집트 소년

 정체되어 있는 도로에 나타나

 앞유리창을 쓱 딲고서 팁을 요구한다.

 안타깝게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붕위에 있는 닭형상,

 예루살렘 베드로 회개 성당에 가면 볼수 있는데.

 십자표시가 없어서 성당은 아닌듯 싶고...

 

 이집트 차번호판이다.

 우리나라와 차이는 번호판에 이집트라는 구가명이 쓰여지고,

 숫자가 아닌 글로 번호판이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아래 흰판에 검을 글이 글이 아니라, 숫자라고 한다.

 아랍인들이 만든 아라비아 숫자를 전세계인이 쓰는데

 오히려 아랍인들이 아라비아 숫자를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움...

 위에 아이들의 책가방을 세워 보면...

 

 세줄로 세워져 있는데 약 30개가 넘는다.

 토요타 승합차인데 우리나라 12인승 승합차와 크기가 비슷하다.

 이 차안에 우리나라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30여명 이상 타고 있다.

 

 카이로의 현대식 아파트

 어김없이 에어컨과 위성안테나가 있다.

 이집트의 방송 수신은 케이블이 아니라, 위성 수신으로 한다고 한다.

 

 또 나일강을 넘어간다.

 나일강 하류 삼각지를 지나가기 때문에 카이로 시내를 다니면

 이처럼 나일강을 많이 건너게 된다. 카이로 시내를 관통하는 나일강은 5개 정도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일강의 한부분을 보고 한강 보다 적다고 말하면 무식한 사람이 된다.

 

 그들의 일상이다.

 

 새로 만든 도로에 페인트 칠을 하는 인부들

 자세히 보면 혼자서 칠하고 있고 세명은 쉬고(놀고)있다.

 

 칠하는 사람도 또 같이 쉬고

 정체되어 있는 동안 1미터도 칠하지 못하고 있다.

 칠하는 붓이 아마 이들 일당보다 비싸지 않을까 한다.

 

 카이로 국립박물관의 모습이 보이길 시작한다.

 좌측에 박물관이 위치하고

 우측에 불에 탄 건물이 이집트 여성 가족부 정부 청사라고 한다.

 민중 항쟁 중에 불타버린 건물이라고 한다.

 

 카이로 박물관

 

 카이로 박물관 바로 앞에는 대형 쇼핑몰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카이로 박물관

 

 카이로 박물관에는 아예 카메라는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입구에서 카메라는 보관소에 맡기곧 들어가야 한다.

 

 박물관 내부를 구경한 후 나와서

 

 불타버린 여성가족부 청사

 

 

 

 

 

 이집트 경찰

 

 

이집트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