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길이 펼쳐진다.
순례의 길이라는 말을 쓴다.
걸어서, 걸어서 길을 걷는 것이 순례의 기본이다.
하지만, 먼 이국땅을 걸어서 올 수도 없고
1년내내 걸을 수도 없다.
우리는 속도를 내어 순례의 길을 달리고 있다.
그것도 편안하게 앉아서 주위 풍광을 즐기면서 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 마저도 편안한 버스안에서 자다가 놓치는 순례객이 태반이다.
사람 얼굴의 형상을 하고 있다.
"잘 가라고 말한다."
기름을 싣고 달리는 차.
이 바위들은 용암이 굳어져서 생긴거라고 한다.
어떻게 이런 협곡이 생겨났을까
비가 많아서 깎여 나간 것도 아닐 것이고
바람에 의해서 풍화된 지형인가?
중간에 드러나는 분홍색 돌은 카파도키아를 생각나게 만든다.
이 모든 사진 역시 120km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촬영한 것이다.
먼거리와 열기로 인해서
도로가 휘어져 보인다.
거리가 멈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나무 한그루 없이 직선으로 벋은 길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아마 사진 내려 본다고 눈이 지루할만을 할 것이다.
하지만, 페트라갈 때까지 이런 사진은 계속된다.
인내심을 가지고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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