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립호텔(?) 여름에는 에어컨도 틀어 준다고..
도로변 바로 옆에 국립호텔이 있는 것도 특이하다.
우회전해서 타불 산으로 접어든다.
이정표 Tamra로 향한다. 타불 산에 거의 다왔다.
대형 급수 시설
움직이면서 농작물에 물을 주는 시설이다.
타불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타불산이다.
타보르 산(Mt. Tabor), 또는 다볼산은 이즈르엘 골짜기에 위치한 해발 588m의 종모양을 한 산이다.
복음에 따르면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 이전에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서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이 있었고(마르 8,27-30과 그 병행) 이어서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마르 8,31-33)가 뒤따른다.
이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후 거룩한 변모의 산에 이르기까지 마르코와 마태오 복음에 따르면 ‘엿새’가 걸렸고,
루가복음에 따르면 ‘여드레’가 걸렸다(마르 9,2; 마태 17,1; 루가 9,28).
그러니까 북쪽 가이사리아에서 도보로 6일 내지 8일간 내려오셨다는 것이 된다.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은 ‘높은 산’이라고 했고 루가복음은 그냥 ‘산’이라고 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느 산인지 알 수 없다. 어쩌면 갈릴래아 지방에서 제법 멀리 떨어진 산이었기 때문에 제자들이 그 산의 이름을 몰랐거나, 아니면 그 산을 구체적으로 거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마르코 복음서에 따르면 거룩한 변모 후에 “그들은 거기서 떠나 갈릴래아를 지나서”(9,30), 가파르나움으로 갔다(마르 9,33; 마태 17,24). 아마 그들은 그 산을 떠나 갈릴래아 지방으로 되돌아 간 것 같다. 반면 루가는 거룩한 변모 후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고 전한다(9,51).
이렇게 볼 때 다볼산은 갈릴래아 바다에서 남서쪽으로 약 16km, 나자렛에서 남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있는 다볼 산은 평지에 우뚝 솟아있어 그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어느 방향으로든 아름다운 풍경을 잘 볼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어로 다볼산은 ‘하르 타볼’ 즉, ‘높은 산’이란 뜻이다. 동쪽으로는 요르단 강 계곡과 골란 지방, 남쪽으로는 넓고 탁 트인 이즈르엘 평야와 사마리아 산악지대, 서쪽으로는 나자렛과 가르멜 산, 북쪽으로는 눈 덮인 하얀 헤르몬 산을 중심으로 한 갈릴래아 산악지대를 볼 수 있다.
타보르 산 정상에는 1921년에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서기 4세기 비잔틴 시대의 교회 터에 세운 예수님의 변화(마태복음 17장의) 기념교회가 있으며,또한 그리스 정교회의 엘리아 기념교회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주위에는 십자군 시대의 성벽과 건물의 유적이 있다. 특히 개신교인들은 이 산을 변화산이라고 통칭해 부르기도 한다
우회전
산 정상에 변모 성당이 보인다.
변모 성당은 다행히 가톨릭 소유이다.
이곳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타볼산으로 좌회전
쓰레기가 아니라, 건축용 석재들이다.
타볼산 정류장으로 올라간다.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다.
타볼산 정류장
정상까지는 대형버스가 올라갈수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 승합차를 갈아타야 한다.
물건흥정하는 말레이시아인
도착해서
관리인에게 차타는 순서를 배정받고 쉬고 있다.
순례객 스카프이다.
영어는 아니고, 동유럽 순례객이지 아닐까??
해외여행 초창기인지, 깃발과 모자, 스카프로 같은 일행임을 알리고 있다.
기념품과 성물에 관심많은 우리 순례팀
성경을 펼치고 성지관련 구절을 공부하는 순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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