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월 19일) 함양에 첫눈 내림
오늘 점심 메뉴는
불고기다.
돌판에 양파 많이 썰어서 깔고
불고기 덮고
불고기 양념은 마늘 듬뿍, 참기름, 후추, 집간장와 양조간장을 1:1로 넣고,
배 하나 갈아서 넣고 설탕 조금 넣고, 조금 싱거우면 죽염으로 마지막 간을 맞추면 끝.
이것도 서울 유명한 불고기집 양념 비법이다.
이때 야채는 하나도 넣지 않는다. 야채는 고기 볶을 때 그때 넣는다. 대파, 양파등을 넣는다.
오늘은 대파가 없는 관계로 양파 듬뿍이다.
조금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은 지리산 야생 더덕이 들어와서
더덕을 나무망치로 때려서 구워서 먹어보았는데, 야생이라서 그런지 너무 질겨서 먹기가 힘들어서
야생 더덕을 잘개 썰어서 불고기에 넣으니
보약 불고기 먹는 맛이다.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이 잘개 썬 더덕이다..
끓인다.
불고기 맛의 비결을 돌판에 있었다는 사실
항상 사목협의회 회식을 위해서 만들었던 불고기가
같이 먹을 때는 맛있었는데, 혼자 먹을 때는 똑같은 불고기인데도 맛이 차이가 나서 이상하였는데
얼마전 TV에서 유명 맛집 불고기집의 비결이 바로 돌판이라는 사실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사목위원들 회식할 때 썼던 불판이 바로 돌판이었고, 혼자 먹을 때는 일반 후라이팬에서 볶았던 그 차이였던 것이다.
불고기는 돌판에 조리해 드시면 최상이다.
물론 불고기 양념도 중요하다.
점심먹고 남은 불고기..
저녁 때 다시 데워서
식빵사이에 넣어서 햄버거처럼 해치운다.
방장 간식 고구마.
먼저 1차 껍질채 200도에서 25분 구운 다음
다시 껍질을 벗기고 200도에서 10분 정도 다시 구운면
위처럼 맛있게 변한다. 수분이 줄어들면서 당도가 놓아지면서 맛이 더 좋아진다.
방장의 하루 메뉴이다.
내일은 어제 쌈밥용으로 2마리 구운 고등어에서
먹고 남은 고등어 한마리에서 살만 발라내어서
신김치넣고 방장 전용 다시물 넣고 고등어 김치찌개가 점심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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