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으로 열정을 붙태우는 성당 마당의 꽃들을 한데 모음
제라늄이라고 하면 꽃집 주인이 싫어한다. 페르고늄이라고 하는데... 다 제라늄과이다.
제라늄을 많이 심었고
열심히 화려한 꽃을 보여 주었는데
여름 잦은 비에 반이상이 죽어 버렸다.
비를 많이 맞지 않는 제라늄은 아직도 생생한데
제라늄은 정말 비에 약한 품종이다.
특이한 코스모스
생김도 특이하고,
작년에 코스모스를 많이 심었는데
올해 다시 핀 코스모스는 이 한종뿐이다.
그것도 밭이 아닌 보도블럭 사이에서 핀 코스모스이다.
분꽃. 일부러 물을 뿌린 것은 아니고, 밤사이에 이슬이 맺힌 것이다.
토종 달맞이꽃
비가 많이 와서 물을 주지 않아도 잘 펴서 그냥 두었는데
요며칠 비가 오지 않아서 이제 가을이라서 지는가 싶어서 그냥 두었는데
화분의 흙이 바짝 말라서 시들고 있는 중...
며칠 물을 열심히 주었더니 본연의 충실함으로 다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세이지
이 허브는 특이한 것이 가물면 빨간색꽃은 피지 않고, 흰꽃만 계속핀다.
열심히 물을 주면 다시 빨간색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에 다섯포기 심어논 세이지인데. 엄청나게 번졌다.
꽃무릇 철을 맞이하여 성당 마당 구석구석에서 피고 있다.
올 봄에 구입해서 심어둔 장미들이다.
본전을 몇번이나 뽑고도 남을 만큼 열심히 꽃을 피워댄다.
이제 거의 끝물이지만, 그래서 여전히 꽃봉오리를 만들고, 피우고 있다.
한주당 9000원에 구입해서 다 잘 크고 있다.
마당에 심을 경우에는 절대 잔디밭에는 심지 말것..
봄에 심은 사피니아
이또한 열심히 화려하게 피고 지고 한다.
이제 거의 끝마무리이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성모상 꽃
장미, 사피니아, 꽃무릇이 마지막 봉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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