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장마비가 내린다.
오랫만에 카레를 만들었다.
남은 카레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데워 먹으면 맛이 없어서 잘 못해 먹었는데
감자를 빼고 만든 카레는 냉동해서 해동해서 먹으면 맛의 변화가 덜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감자는 빼고,
양파 듬뿍 거의 수분은 양파
마늘 듬뿍 1.2kg
돼지고기 1.1kg
당근만 넣고 카레를 총 10팩이 나오는데 한그릇은 오늘 점심때 먹고
나머지는 모두 냉동실로 직행할려고 식히는 중이다.
1인분씩 나누어서 담아놓았다.
이번에는 해동을 해도 맛이 변하지 않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위 조금 큰 통은 부추김치이다. 마트에 갔을때 부추가 싸고 좋아서 부추김치를 담았는데
고추가루가 조금 모자르고, 멸치 액젖이 조금 들어가서 덜짜고, 덜 맵다.
양파는 갈변될때까지 볶아서 거의 형체가 없고, 당근도 거의 녹아서 형태가 없다.
마늘도 녹고, 돼지고기도 길게 썰어서 넣었는데 열심히 저어서 분쇄되었는지 잘 보이질 않는다.
10통 만드는데, 물은 카레 녹이기 위해서 1,000cc들어 갔다.
나머지 수분은 야채에서 나온 수분이다.
양파 먼저 올리브 조금 넣고 볶고
그다음 따로 당근 볶아서 넣고
돼지고기는 수분 증발 할 때까지 볶다가,
찧어 놓은 마늘 넣고 한참을 더 볶은 다음
한 솥에 다 넣은 다음 카레넣고 열심히 저어 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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