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파라독스

어느 연예인의 죽음이야기...

월요일은자유인 2023. 12. 29. 07:33

예상은 했지만,

공감능력이 부족한 경찰 수뇌부가 줄줄이 나와서 하는 말

사건 유출은 없었고... 없었는데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이렇게 발표를 해야 한다.

"사건 유출은 없었다. 혹시 수사과정에 유출한 자를 색출하여

반드시 중징계를 하겠다"가 올바른 답변이다.

그런데 무조건 사전 유출을 없었다고 앵무새같이 대답하면

누가 곧이 들을까? 

위기 상황대처능력과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이코패스적인 답변이다.

 

포토라인에 서게 하지 않았다.

이것 역시 그대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는 드라마의 단골 메뉴이지만,

70년가까이 큰 정치이슈만 터지만, 덮기 위한 기획수사가 한두번이 있었나

매년 반복되고, 총선이나, 대선때 항상 등장했던 북풍역시 기획 보도의 잔재들이다.

 

그런데 이제는 매스컴 시스템 자체가 다르다.

예전에는 주요 방송사의 편집장에게만

적당히 기름칠을 하면 유리한 방향으로 기사를 낼 수가 있었지만,

이제는 달라진 시스템에 아직도 페이퍼뉴스때 처럼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 한심할 지경이다.

 

예전에는 신문사 초판을 대기업 비서실에서 제일 먼저

수거를 해서 기사 분석을 해서

자사에 불리한 기사와 유리한 기사를 가려내어

신문사 편집장들에게 전화 한통이면

기사의 내용과 편집이 달라지게 하는 것이 비서실의 주요 임무였다.

 

그래서 어떤 편집장은 신문 초고를 내고는 본쇄 들어가기 전까지

잠수를 타버리는 편집장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 편집장의 수명은 길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