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엥겔베르그의 모습이다.
엥겔베르그에 다시 내려와서
엥겔베르그의 모습
엥겔베르그 주차장이다. 역까지 운행하는 셔틀 버스인데
점심시간인지, 기사들이 쉬러 갔다는 표지가 붙어 있다.
이곳의 높이가 1050미터라고.
관광 안내판이다.
스위스에서의 관광은 조금은 불편한듯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는 드물다.
지로를 찾아가면서 그곳을 찾는 묘미는 있다.
관광국가이기 때문에, 너무 교과서적인 안내보다는
적당하게 섞어 놓았다고 볼수도 있다.
지붕위에 덮인 눈들이다.
지붕의 경사각이 거의 45도 정도되는데
이정도의 경사각이 위에서 작업하는 사람의 느낌은 직각에 가깝다.
물론 지붕에 설수도 없다.
눈때문에 경사각이 크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저런 경사각에 물받침은 어떻게 설치를 할까 하고
유심히 보았는데,
눈이 많이 오면 물받침이 붕괴되어 버려서 필요없을 것 같은데
물동이가 다 있다.
모두 물동이는 철물로 만들었고, 받침 철물도 튼튼한 것으로
촘촘하게 설치를 하여 눈의 무게를 견디도록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처럼 플라스틱 물동이에 플라스틱 받침대로 만들어 놓으면
한번에 무너져 내릴 것이다.
눈썰매.
아빠가 끌고 아이는 이렇게 시체처럼 누워서 편안하게 끌려가고 있다.
위의 다른 사진을 찍고 있는 중에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망원으로 아빠는 잡지 못하고 아이만 잡아서 찍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서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스파케티인데, 우리와는 맛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스파게티와도 맛이 다르다.
즉 우리 입맛에는 맛이 없다는 뜻이다.
이탈리아 성지순례때 먹었던 스파게티는 아마 식당에서 우리 입맛에 맞게
조리를 하였고
오늘 우리가 먹은 스파게티는 일반 유럽식 스파게티일 것이다.
유럽 사람은 스파게티 면을 우리 국수처럼 속까지 익게
삶지 않는다고 한다. 중앙부분은 덜 익혀서 나온다 우리 일행 중에 한명이 설명해 준다.
그래서 그런지 스파게티에서 밀가루 냄새가 받쳐서
맛이 별로였다.
이번 스파게티 이후 로잔에서 메뉴잘못보고 나온 스파게티외에는 먹질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역까지 내려간다.
스위스 열차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결과는 7분 정도 밖에 안걸린다고 해서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내려가는데
환승장에서 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삼거리가 나오는데, 큰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안되고
길 건너서 샛길에 역으로가는 작은 이정표가 보이는데,
그것을 따라 내려가면 역이 나온다.
기차는 다시 루체른을 향하여 내려간다.
올라올 때 보았던 파란차이다. 그냥 눈속에 그냥 있다.
주인이 오늘은 운행을 포기했나 보다.
티틸리스 정상에서의 알프스 조망은 실패하고 다시 루체른으로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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