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끝없이 펼쳐진 눈길을 따라서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산속 깊은 곳 어느 곳이라도 사람은 살고 있다.
주위에 길은 보이질 않는데
어떻게 이곳에까지 사람이 살고 있는지 ...
엥겔 베르그 역이다.
이곳에서 다시 트륩제로 올라간다.
곤돌라를 타고 트륩제로 올라간다.
관광객은 거의 없다.
전부 스키어들 뿐이다.
허기야 이렇게 눈내리는 날 스키 타는 사람 말고
우리처럼 산 정상을 구경하려고 나서는 사람이
할아버지 눈에는 이상한 동양인처럼 보일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케이블카가 우리를 기다리고
곤돌라를 타고 이곳(트륩제)까지 올라와서 케이블카로 갈아탄다.
우리처럼 관광객은 없고, 전부 스키어들 뿐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다음번 케이블카를 타려고 하는데
케이블카 운행자가 인상을 쓰면서 타라고 한다.
첫날이라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비좁은 케이블카에 오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회전케이블카로 갈아탄다.
유명한 회전 케이블카이지만,
타는 사람은 우리가 유일하다.
운전하는 사람이 뭐라고 하지만, 알아들을 수는 없다.
티틀리스에 도착을 하면 먼저
빙하 동굴을 구경하게 된다.
'스위스 > 루체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08 엥겔베르그 (0) | 2009.02.21 |
---|---|
스위스07 티틸리스 (0) | 2009.02.21 |
스위스05 티틸리스 올라가는 길 (0) | 2009.02.21 |
스위스04 2월 11일 루체른02(티틀리스) (0) | 2009.02.21 |
스위스 루체른 01 (0) | 2009.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