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구암이야기

구암은 지금...

월요일은자유인 2009. 4. 1. 06:31

구암은 지금...

리모델링도 아니고,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제자리 찾기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다.

 

먼저 시작한 것이

회합실, 강당의 탁자를 모두 교체하는 일이었다.

오래되고, 높낮이가 서로 맞지 않는

탁자들이 어울려서, 회합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작년에 일부 상판만을 교체하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수선함은 어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회합실 크기에 맞게 탁자를 모두 새로이 제작하여

교체하였다.

2회합실(2400*1200:3개)

3(2400*1200:2개),

4(3000*1200:1개),

5,6,7(2000*900:2개씩)회합실의 탁자를 모두 구조목을 제작하여 교체하였고

 

1회합실은 전기온돌방으로 만들기 위해서

종전에 사용하던 것 그대로 사용 중이다.

 

강당은 강당 이용 특성상 탁자 배치 구조가 자주 변하므로

모두 17개(1800*900:17개) 바퀴를 달아서 제작하여 배치가 끝나고

사용중이다.

 

강당에 비치되어있던 레지오사물함은 강당앞 복도쪽으로

이동하여 배치를 하였고

그 사물함 뒤쪽에 엄청나게 쌓여 있었던 먼지도 제거하였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일기 시작해서 사람들의 몸속으로 들어가던 미세 먼지들...

 

온갖 종류의 소파들도 이번 기회에 다 돈 주고 버렸다.

자기네들 집에서 쓰지 않던 소파를 모두 성당에 기증하는

바람에, 엄청난 먼지와 오래되어 삭아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는

고스란히 우리 신자들의 몫이다.

 

모두 나무탁자와 의자로 교체를 하였다.

나무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나무위에 쌓인 먼지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열심히 물걸레로 닦아내면 클린이다.

 

성당 입구 로비의 시설물도 새로이 제작하여 배치가

1차적으로는 끝났다.

 

탁구대를 식음대로 사용하던 것을 식음대 전용 탁자를 만들었고,

각종 후원회비 수납하는 전용 탁자도 새롭게 만들어서 비치 하였고,

레지오 꽃 놓아두는 탁자도 비치해 두었다.

 

로비 한쪽에 한줄로 늘어서 있던 낡은 소파도 교체하였고

주방장만의 특허품인 긴의자를 우선 7조를 만들어서

배치를 끝냈다.

 

실내 1차 공사는 끝내고

지금은 외부 공사 중이다.

 

성당 외부 화장실 앞에 있는 정화조 부분이

지저분하고, 동네 사람들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곳으로

전락해 버린 곳이기에 악취도 만만치 않는 곳을

전부 나무로 덮어 버리는 데크 공사 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약 20여평이 새로운

신자들의 쉼터가 생기는 것이다.

 

성당에서 나와서 화장실 가는 통로가

주위 주민들의 주차로 인해서 막혀 있는 곳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아예 성당에 화장실까지 나무 통로를

만들어서 신자들이 안전하게

테크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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