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프라하

유럽자유여행54 프라하04

월요일은자유인 2011. 9. 5. 09:00

 역광속의 국립박물관

 

 국립박물관 앞에 있는 바츨라프 광장의 모습

 주말이라서 그런지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사람이 넘쳐난다.

 

 바츨라프 광장의 바츨라프 동상

 지금도 체코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선한 성품의 리더십-바츨라프왕'은 10세기에 실존했던 왕으로 재임 기간은 짧았지만, 지덕을 겸비한 통치자로서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준 인물이었다.
 추운 겨울날, 한 가난한 농부가 길거리에서 땔감을 줍는 모습을 보고, 직접 땔감과 먹을 것을 짊어지고 눈보라를 무릅쓰고 농부의 집을 찾아갔다는 바츨라프 왕의 일화는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캐럴로도 불리고 있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담배피는 년놈들...짜증이다.

 

 

 

 

 

 

 

 

 

 

 

 

 

 

 

 

 바츨라프 광장 한복판에 있는 카페

 아직도 독재정권의 잔재가 남아 있는 느낌이다.

 

 

 바츨라프 광장을 걷다가 우측에

 화약탑처럼 생긴 건물이 보여서 우회전을 하였는데...

 

 

 

 화약탑이 아니고,

 카페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이었다.

 프라하에는 이런 형태의 건물이 제법 있다.

 

 지도를 다시 보고 진로를 수정하여

 화약탑과 시민회관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낯익은 시민회관이다.

 

 이건물이 진짜 화약탑이다.

 구기사의 관문으로 까를쿄의 탑을 모델로 지은 것이다. 1475년 당시에는 구시가지를 통과하는 13개의 성문중 하나였으며 주로 외국의 사신들이 드나들었던 문이었다. 원래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라고 이름을 불렸어야 하는데 17세기 당시 화약창고 및 연금술사들의 연구실로 사용되었다하여 화약탑이라고 불린다.

  18세기에 전쟁으로 파괴되었지만, 19세기에 복원되었다.

 높이 65m의 탑 상부로는 186개의 계단을 통하여 올라 갈 수 있다.

 카롤교에 가면 입구에 이와 비슷한 탑이 있다.

 

  시민회관은 20세기 초 프라하 아르누보의 대표적 건물로 19세기 전통적인 건축 양식과 20세기 초의 건축 양식을 혼합해 지은 건물이다. 건물은 바깥에서 보면 옛 궁처럼 보인다. 건물의 전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문양들은 대부분 아르누보 양식에서 영향을 받았다.

  건물 내부 장식 예술의 걸작으로 화려하다. 건물 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곳은 무엇보다 1300개의 좌석을 갖춘 스메타나 홀이다. 건물 바깥에서 보이는 유리 돔이 이 스메타나 홀의 천장이다.

 

 화약탑과 시민회관의 모습이다.

 화약탑으로 올라갈려고 하니까 입구를 찾을 수가 없다.

 아직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

 구시민회관에서 올라가는 곳이 있기때문에, 이곳은 지나치기로 한다.

 

 

 시민회관 투어를 하고

 틴성당이 있는 중심가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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