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여행자의 영국 여행기의 시작.>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서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가기.
거제에서 인천공항까지가는 버스가 있는데 약 5시간 정도 걸린다. 시간대도 적당하지 않고, 버스타는 것을 싫어하는 체질이라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항하여 환승해서 가는 편으로 잡는다.
대한항공이다.
<무식한 여행자의 영국 여행기>
<무식한 여행자의 영국 여행기>
인천에서는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것이라서, 아시아나 공항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한다.
탑승전에 잘못먹어 체하면 비행내내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최대한 요기만 할 정도로 간단하게 먹는다.
별로 먹을 것이 없는 것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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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까지 한잔을 하고,
옆에 있는 토닉 워터는 영국까지 들고 갖는데, 결국 맛도 보지 못하고 호텔에 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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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까지 갈 영국항공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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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CLUB World석인데, 비지니스급 좌석인데, 대한항공이나 다른 항공에 비해서 좀 약하다.
앞에 보이는 것을 펼쳐서 내려 발을 올려 놓을 수 있다.
비행기 타자 마자 나오는 음료서비스, 영국항공이라 샴페인부터 서비스가 시작이 되는데, 나는 오렌지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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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배치가 지그재그식으로 옆좌석 사람과 얼굴을 마주 보게 된다.
다행이 옆좌석이 결석이라서 편안하게 갈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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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여행포치데 비즈니스급이나 일반석이나 가방모습만 다르고 내용물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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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짭짤한 땅콩 스넥이 맛있는데,
영국항공은 덤덤한 납작 아몬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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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아몬드, 짭지도 달지도 않고 건건하다.
영국음식 자체가 다 그런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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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메뉴판
영국항공이라서 승무원이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한마디 못하는 무식한 여행자에게는 불편하다.
미리 메뉴판을 보고 먹을 것을 볼펜으로 표시해 두어서
승무원이 오면 표시한 것을 가르켜서 달라고 하면 소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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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첫식사는 비행 2시간 정도가 지나면 우리시간으로 점심식사로 나온다.
첫번재 식사는 무조건 비빔밥이다. 비빔밥을 시켜도 식전 메뉴가 거챃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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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의문을 가지는 식기류, 기내 검색대에서 작은 핀하나도 안된다고 난리를 쳐도 이렇게 식사시간에 수십배가 큰 포크와 나이프가
나온다.
항공기 납치를 할려고 계획을 하나다면 이때 나이프 하나 준비해 두면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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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요리를 끝내고 빈그릇을 치우고,
대나무 젖가락까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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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흰 작은 그릇은 버터, 소금과 후추, 드레싱이 나온다. 크기는 모두 엄지 손가락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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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비빔밥, 기내에서 제공하는 튜브고추장 끝까지 다 짜넣고, 참기름 다 넣고, 비빈다.
왼쪽은 된장국이다. 우리식으로 하면 국은 오른쪽인데, 영국사람에게는 이런 개념이 없기 때문에 뒤바꿔 나온다.
굳이 위치를 변경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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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부터 시작해서 양이 많기 때문에 결국 비빔밥은 다 먹지 못하고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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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후식까지 먹어줘야 식사가 끝난다. 거의 한시간이상 식사시간이 길어진다.
비행시간이 길기 때문에 이 시간 마저도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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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식사가 끝나면, 승무원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식수 한통 주면 1차 서비스가 끝난다.
스코틀랜드 북부지역을 하이랜드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 나오는 생수인데
물맛이 괜찮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이 브랜드 생수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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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좌석 지그재그식이다. 오른쪽 승객이 나오려면
뒷(앞)좌석 사람 다리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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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좌석에 내 배게를 던져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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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하는 습관
현지도착 시간에 맞추어서 행동을 한다.
도착 시간이 오후 2시 30분이니까, 점심을 먹고 나면 현지 시간으로 아침이다.
비행시간 동안 잠은 거의 자지 않고 비행을 한다.
최신영화 3편보고, 밥 두번먹고, 간식먹으면 대충 비행이 마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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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컴한 비행기 안에 승무원이 후레쉬를 들고 다니면서 서비스를 한다.
거의다 자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지 않고 영화 관람중 승무원이 와서 간식을 제공해 주고 간다.
어디선가 컵라면 냄새가 난다. 아마 피곤해서 기내식사를 하지 않는 승객이
컵라면을 시켜고 먹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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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5시간 41분
현지 도착시간 14시 33분 등등
영국의 단위가 피트를 쓰기 때문에 보기에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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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기 2시간이면 현지 시간에 맞추어서 간단한 점심식사가 제공되기 시작한다.
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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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농어구이인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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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으로 나온 샐러드는 먹고 과일은 남겨두어 후식으로 먹을려고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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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심사를 마치고 숙소가 있는 런던 패딩턴역으로 가는 히드로 익스프레스이다.
시간이 오후 15시 40분이다.
열차 도착 시간이 11분 남았다.
입국심사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여권사진에 신분이 노출 되는 바람에 직원이 궁금한 것이 많았는지, 질문을 하면 무슨 말인지는 알아듣는데
대답을 되지 않고 좀 시간이 지체되고, 무사하게 입국...
"너 성직자냐" "나 가톨릭 신부다"등등, 어디 묵느냐? 준비해온 바우쳐와 비행예약표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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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공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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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익스프레스 기차안이다.
앞에 내 캐리어가 자리 잡고 있다.
아침 새벽 4시에 나와서 총 이동 시간이 20시간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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