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광장(Plaza de Espana)
마드리드를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누는 기준로인 그란비야 대로의 끝쪽에 위치한 광장으로 1916년, "돈 키호테"를 쓴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광장의 중앙에는 말을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나귀 위에 올라탄 산초 판사의 상이 세워져 있고 마치 자신이 만든 소설의 주인공들을 내려보기라도 하는 듯 그 윗부분에는 세르반테스의 상이 있다.
광장 후면으로 보이는 건축물은 1950년대에 Otamendi 형제에 의해 설계된 Edificio Espana와 Torre de Madrid로, 총 27층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현재 아파트 및 호텔로 이용되고 있다.
알무데나 대성당은 예배당이 미완성인 채 100년이상 걸려 1993년 완성되었다. 711년 이슬람교도가 이베리아 반도로 침입하여 마드리드가 점령당했을 때, 파괴를 두려워하여 성벽(아라비아어로 알무다이나)에 숨겨 두었던 성모상이 무려 370년 후에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그 자리에 성당을 짓게된 것이 대성당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9:00~18:00, 6€
현재 왕궁이 자리잡은 곳은 1083년 그리스도교도가 마드리드를 탈환할 때까지 이슬람교도의 성채가 있던 자리다. 그후 왕궁이 되었지만, 1734년 크리스마스때 화재로 많은 미술품과 함께 소실되고 말았다.
주된 건축 양시은 조전주의 바로크 양식이다. 왕궁과 알무데나 대성당 사이에 끼여 있는 아르메리아 광장(Plaza de la Armeria)이나 발코니는 프랑스 풍이고, 내부는 이탈리아 풍으로 장식되었다. 현재 국왕 일가는 교회의 사르수엘라 궁에 거처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행가사 있을 때 외에는 일반에게 공개된다.
2800개의 방 중에 50개 방을 관람할 수 있다.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모방하여 지은 왕좌의 방이나 가스파리니 홀, 만찬회장으로 사용되는 대형 식당 등 어리를 보나 화려함의 극치를 달린다. 장식되어 있는 도자기나 금 세공품, 샹들리에등은 등은 대대로 전해져 오는 왕가의 컬렉션이며, 고야, 보슈, 벨라스케스와 같은 거장들의 회화나 2500개에 달하는 태피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왕궁 주변은 귀족의 거주 구역으로 도시계획이 이루어져 있었던 까닭에 넓은 녹지 공간을 이룬다.
서쪽의 캄포 델 모로(Campo del moro)에는 45대의 마차와 마부 제복등을 전시한 마차 박물관이, 남쪼긔 아르메리아 공장에는 카를로스 1세의 갑옷이나 영웅 엘 시드이 검 티소나 등이 전시된 무기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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