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성지순례/2010성지순례

2010 성지순례 10

월요일은자유인 2010. 1. 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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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일)

세비야

 

파티마

    

전용버스

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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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도착후

성모발현 소성당,

파티마 대성당 순례

석식후

촛불 로사리오 기도 참례후

자유순례

 

 

세비야 - 국경134km - 파티마(513km)

 

■ 파티마(Fatima) 리스본 북쪽 141km지점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이 작은 도시가 유명해지고 관광객이 몰려 들게 된 것은, 1917년 5월 13일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기적 때문이다.

  성모 마리아의 발현이 이곳 양치기 어린이들에 의해 확인된 뒤 이 곳을 찾는 포르투갈 국내외 순례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던 자리에 1928년 대성당이 세워졌다.

파티마에는 성모 마리아 발현의 기적을 기념하여 세운 성모 마리아 발현 성당과 바실리카(Bacsilica)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 때인 1917년 5월 13일, 지금의 성모 마리아 발현 성당이 있는 언덕에서 양을 돌보던 세 어린이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 이 곳에 나타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 일은 그 해 10월 13일까지 5개월 동안 수많은 사람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1930년 10월 13일 레이리아 주교가 공인을 하였다. 이어 로마 교황이 확인하여, 1953년 이곳에 대성당이 건립되었다. 이후 파티마는 프랑스의 루르드와 함께 주요 성모발현 성지로 꼽히며, 해마다 수십만 명의 순례객이 순례하고 있다.

 

 우측이 파티마 성지이다.

 

■ 성모 마리아 발현 대성당 (Capela das Aparicoes) 광장 왼쪽 성모 마리아가 발현했던 자리에 세워진 성당. 원래는 초라한 성당이었으나 딴 건물을 덧씌워 지었으며, 수많은 참배객을 위하여 스피커 시설까지 해 놓았다. 소성당에는 왕관을 쓴 로사리오의 여왕(마리아)이 합장하고 서 있는 상과 마리아가 세 양치기를 만나는 성단화가 있다. 성당 동쪽 끝자락에는 광장과 주랑이 있는 순백색의 1953년 바실리카가 자리한다. 왼편에는 동정녀 마리아가 발현했던 부지에 성당이 있다. 이곳은 신앙의 중심지로서 신자들은 무릎을 끌며 둑위를 지난다. 성당 근처에는 타오르는 장작 더미와 촛불을 켜는 곳이 있다. 여기서 사람드은 제물을 불에 던지거나 선물을 남겨 놓는다.(날이 저물 때 이를 거두어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바실리카 내부에는 15개 신비에 바쳐진 15개 제단이 있다. 2000년에 시복된 복자 프란시스코와 복자 히야신타의 무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끈다. 성모님의 발현을 목격한 세 번째 증인 루시아는 1928년 코임브라의 수녀원에 들어갔고, 2005년 사망했다.

    성당 입구에는 독일 출신의 포르투갈 거주민이 기부한 베를린 장벽 조각, 공산주의 몰락을 도운 하느님께 바쳐진 공물이 있다.

    미사는 매일 여덟 번은 바실리카에서, 일곱 번은 발현대성당에서 열린다.

 

◆ 파티마 대성당(FATIMA Basilica)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북쪽에 있는 네오 클래식 양식의 대성당이다.

    중앙에 64m 높이의 탑이 있고, 좌우의 주랑에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벽화가 있다.

    제단 왼쪽에는 자신타 마르투와 프란시스코 마르투의 묘가 있다. 그들은 불과 9세와 10세의 어린이었다. 세 어린이 중 루시아는 코임브라의 수녀원에 들어갔다.

 

◆ 세 어린이 생가

    루치아는 1907년 3월 22일 알류스텔에서 출생하여 3월 30일 루치아라는 세례명으로 유아세례를 받았다. 1남 6녀 가운데 막내로서 6살에 첫 영성체를 하였고 가정 형편상 양치는 일을 했으며 1917년부터 친척인 히야친따와 프란치스꼬와 함께 어울려 다니다가 그 해에 성모님께서 발현하셨는데 그때마다 루치아 만이 성모님과 대화를 도맡아 했기에 특별한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장래 전해 주어야 할 성모님의 메시지를 받은 아이 또한 루치아였다.

    성모님의 발현으로 세 아이는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루치아는 1921년 6월 17일 빌라르에 있는 성 도로테아 수녀원의 연수원에 들어가 종교교육을 받았으며 마침내 그곳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가 되었으나 교황 비오 12세의 허락으로 1948년 3월 25일 가르멜 수녀원으로 옮겨서 그곳에서 기도와 속죄의 생활을 하고 있다가  2005년 2월 13일 포르투갈의 갈멜수녀회에서 9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수녀의 유해는 코임브라(Coimbra)에 있는 가르멜 수녀회에 임시로 모셔져 있다가 2006년 2월 19일 포르투갈의 파티마 성모 성당으로 옮겨져 사촌들과 함께 묻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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